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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작은 땅의 야수들 특이하게 미국에 사는 재미교포가 영어로 쓴 일제강점기부터의 역사 소설입니다. 재미교포가 썼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그 당시 시기의 현실을 나름 잘 묘사한 것 같습니다. 서평도 다들 굉장히 좋고, 별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훌륭한 대작이란 느낌은 아닙니다.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줄거리의 짜임새가 떨어지고, 영화나 이전에 있던 책들에 나오는 에피소드 들이나 유명한 사람들의 일화 등을 차용해서 넣기도 하고, 점점 개연성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현실적이지 않은 부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역사에서 소설이나 이야기로 풀어내기 가장 좋은 시기의 일대기 형식의 소설이라 재밌게 읽히고, 다음 스토리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검색을 하면 넷플릭스가 함께 뜨는 걸로 봐서, 조만간 드라마로 만들어질 것 .. 2023. 9. 13.
김훈 소설 - 남한산성 얼마 전 영화로도 나왔던 남한산성을 최근에 출퇴근 길에 읽었습니다. 이런 저런 책들을 꽤 많이 읽었는데, 가장 여운을 줬고, 관련된 내용을 찾아보고 확인하게 했던 책이었습니다. 영화도 잔잔하고 재미있었지만, 책은 또 책 나름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부분은 영화와 결말이나 내용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좀 더 현실적이라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인조와 신하들과의 대화, 사대부들의 비겁한 행태, 항복 문서를 쓰는 것 자체가 큰 고통이 되고, 서로 하지 않으려다 벌을 받기도 하고, 심장마비로 죽기도 하는 듯 정말 있을 법하면서도, 읽다가 슬쩍 웃게 되는 상황도 많았습니다. "삼전도의 굴욕"으로 우리 역사의 가장 아픈 부분 중 하나로 묘사 되고 있지만, 소설은 선악의 대결이나,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풀지 않고, .. 2023. 9. 9.
요코하마 동물원 주라시아 사진이 많지는 않지만, 다양한 동물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입장권도 저렴한 편이고, 아이가 있으시면 특히 좋은 것 같습니다. 2023. 8. 29.
San Diego zoo 샌디에고에서 가볼만한 곳 중 하나입니다. 발보아 파크 내에 있는데, 지금도 판다가 있는 것 같습니다.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파리 공원 | Visit California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파리 공원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파리 공원(San Diego Zoo Safari Park)을 방문하시면 세계에서 가장 놀랍고 –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동물들을 광활한 자연 속에서 눈 앞에서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 아프리 www.visitcalifornia.com 설명도 자세히 들을 수 있습니다. 2023. 8. 29.
Surface mechanical attrition treatment (SMAT) Surface mechanical attrition treatment (SMAT) and conventional shot peening (SP) are both surface treatment processes that can refine the surface of metallic materials. However, they differ in the size of the shot used and the velocity at which it is applied. SMAT uses a larger shot size (1-8 mm) than SP (0.25-1 mm) and applies it at a lower velocity. This results in a more uniform surface finis.. 2023. 8. 28.
슈퍼문과 블루문 슈퍼문 달은 지구를 중심으로 타원형태의 궤도를 따라 공전합니다. 그래서, 지구로부터 달의 거리가 평균적으로 약 38만km 정도이지만, 상대적으로 멀어질 때도 있고, 가까워질 때도 있습니다. 슈퍼문은 달이 근지점에 있을 때의 보름달을 말합니다. 근지점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위치입니다. 슈퍼문일 때 달은 평소보다 약 14% 크고, 30% 정도 밝게 보입니다. 슈퍼문은 사실 1년에 3-4번 정도 발생해서 드문 일은 아닙니다. 블루문 달은 지구를 약 29.5일의 주기로 공전하고 있는데, 그래서 일반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보름달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블루문은 한달에 두 번 보름달이 뜨는 경우로, 대략 2년 8개월 마다 보름달이 두 번 뜨는 달이 생기게 됩니다. 블루문이 조금 더 드물긴 하지만, 역시.. 2023. 8. 23.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 아주 예전에 갔었던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입니다. 2011년이었는데, 그 때 당시에는 고래상어를 수족관에서 보는 것이 힘들 때여서, 정말 압도 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와야지 했는데, 아직 다시 갈 기회가 없습니다. 수족관이 나하에서 꽤 먼 쪽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멀지만 가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추라우미 수족관 고래상어들이 있는 대형 수조 이외에도 볼거리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 -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바다를 다음 세대에 - (churaumi.okinawa)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 沖縄美ら海水族館(おきなわちゅらうみすいぞくかん)は、沖縄本島北西部の本部半島備瀬崎近くにある海洋博公園内の水族館。「チュらうみ」とは沖縄の言葉で「清[きよ]ら(しい)海」 churaumi.o.. 2023. 8. 23.
일본 동네 마츠리 지난주에 집 근처 동네 마츠리가 있었습니다. 정말 작은 규모지만 길가에 있는 가게들이 마츠리에 많이 파는 야키토리 같은 거 팔고 그러더군요. 하이라이트는 작은 단상 같은 거에 북치고, 그 주변을 동넬 사람들이 돌면서 춤추는데, 노래가 촌스럽기도 하지만, 상당히 중독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2024년)는 8월3일에서 4일까지 한다고 합니다. 2023.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