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원계 상태도를 이용하여 평형 상태에서 존재하는 상의 상대적인 양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단상 영역 (하나의 상만 존재하는 영역) 및 2상 영역에 대해 다르게 고려해야 합니다. 단상 영역의 경우 하나의 상만 존재하기 때문에 합금은 해당 상으로 완전히 구성됩니다. 예를 들어 1100°C에서의 60 wt% Ni - 40 wt% Cu 합금은 α상만 존재하므로 합금은 100%의 α로 구성됩니다.
합금의 조성과 온도의 상태가 2상 영역 내에 있는 경우, 조금 더 복잡해 집니다. Tie line (타이라인)과 합금의 조성을 이용하여 lever rule (지렛대 법칙)으로 계산이 가능합니다.
- 2상 영역 내에서 해당 온도에 대해서 tie line을 그립니다.
- 전체 합금의 조성은 tie line 상에 위치합니다.
- 상의 분율은 다른 상 상 경계로부터 전체 합금 조성까지의 tie line 길이를 측정하여 전체 tie line 길이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 다른 상의 분율도 동일한 방식으로 결정합니다.
- 상의 백분율이 필요한 경우, 각 상 분율에 100을 곱합니다. 조성 축이 중량 퍼센트로 표시 된 경우, lever rule을 사용하여 계산된 상 분율은 중량 분율로서, 특정 상의 중량을 합금의 총 중량으로 나눈 값입니다. 각 상의 질량은 각 상 분율과 총 합금 중량의 곱으로 계산됩니다.
1250°C에서 35 wt% Ni - 65 wt% Cu 합금의 α상과 액체상이 함께 존재하는 경우의 예를 보겠습니다. α 및 액체상의 분율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α 및 L 상의 조성을 결정하기 위해 tie line을 그려야 합니다.전체 합금 조성이 tie line 상에 위치하고 C0로 표시되며, 각 상의 중량 분율을 WL과 Wa라 한다면, lever rule에 따라 WL은 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습니다.
WL = S / (R + S)
여기에서 R과 S는 tie line 상의 조성 간의 차이를 이용해서 계산이 가능합니다. R과 S의 계산에 의해 WL은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WL = (Cα - C0) / (Cα - CL)
실제 조성을 대입해 보면, C0는 35 wt.% Ni, Cα는 42.5 wt.% Ni, CL은 31.5 wt.% Ni이기 때문에 WL은 0.68이 나옵니다.
WL = (42.5-35) / (42.5 - 31.5) =0.68
동일한 방법으로 Wα를 계산하게 되면, 0.32가 됩니다. 두 상의 중량 분율을 합치게 되면 1이 되어야 합니다.
Lever rule 유도 방법
우선 각 상의 중량 비율의 합은 1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다음의 식이 성립됩니다.
Wα + WL = 1
두 상 중에 존재하는 구리 또는 니켈의 조성의 중량은 합금의 해당 조성의 중량과 같아야 하기 때문에,
Wα X Cα + WL X CL = C0
위와 같은 식이 성립하게 됩니다.
두 식을 이용하여 정리하면 Wα과 WL에 대해서 정리하면, 앞서 언급한 레버룰로 정리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WL = (Cα - C0) / (Cα - CL)
Wα = (C0 - CL) / (Cα - CL)
참고
[1] William D. Callister Jr., David G. Rethwisch,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2] 고용체 합금 (solid-solution alloy)의 분류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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